청년들의 권리보호와 권익향상을 위한 수원시 청년정책을 심의·의결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는 ‘수원시 청년정책 위원회’ 2기가 출범했다.
수원시는 6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청년정책위원회 2기 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2016년 10월 출범한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 활동가, 관계 공무원 등 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고,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이날 열린 위촉식에서 수원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과 문상철 희망둥지협동조합 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부위원장으로 남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효진 씨를 선출했다.
이어 진행된 정기회의에서 위원회는 △2019년 한·중 청년포럼(10월) △대학생 주거지원 ‘수원의 숙’ △취업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 ‘청년교통카드’ △면접정장 무료대여 ‘청나래’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2019년 수원시 청년정책 주요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이한규 수원시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수원시는 청년인구가 전체 인구의 33%로 전국 평균(30%)보다 높은 청년도시”라면서 “청년정책을 최우선 시정 과제로 삼고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형 청년정책 완성을 위해 오늘 위촉되신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의 깊은 관심과 활동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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