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미세먼지 악화에 7일 차량 2부제 긴급 문자 발송…외출시 마스크 필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정훈 기자
입력 2018-11-06 17: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올가을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 차량 2부제에 동참해달라고 공지했다. 

환경부는 6일 문자를 통해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 거주자에 대해 7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며 "차량2부제(홀수운행), 대중교통 이용 등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는 올 가을 들어 처음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서울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실외 활동 및 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제공,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주의보' 알림과 함께 시민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날씨 서비스 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오전까지 미세먼지 상태가 나쁠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미세먼지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외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된 영향이다.
 

[사진=환경부 문자 캡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