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를 15%를 인하한 첫날인 6일 전국 주유소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주변 최저가 주유소를 찾기에 나서고 있다.
이날 한국석유공사 기름값 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 대비 4.57원 하락한 1660.93원이다. 서울은 전날 대비 61.35원 하락한 1712.49원을 기록하고 있다.
유류세 인화 효과로 리터(ℓ)당 휘발유 123원, 경유 87원, LPG(액화석유가스)·부탄 30원의 가격 인하효과(부가가치세 10% 포함)가 원칙적으로 발생한다.
주변 주유소 검색은 오피넷이나 네이버에서 주유소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유류세 인하 효과로 1400원대 주유소도 속출하고 있다. 각 사별로 △GS칼텍스 보문 북항IC 주유소 1477원 △현대오일뱅크 태양주유소 1477원 △SK엔크린 청도유업청도3주유소 △GS칼텍스파란들 주유소 1477원 △S-OIL 곰돌이주유소 1485원 등이다.
알뜰주유소 중에서는 1300원대도 등장했다. 충청북도 상평 알뜰주유소는 1395원에 휘발유를 공급하고 있다.
전체 주유소의 10%에 해당하는 직영주유소 뿐 아니라 자영주유소도 유류세 인하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7일부터 전국적으로 휘발유 값 하락 체감은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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