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선발 출전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과의 홈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뛰었다.
하지만 전반전 단 한 개의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손흥민은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못했고, 후반 30분에 페르난도 요렌테와 교체됐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2분 상대팀 뤼크 더 용에게 헤딩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33분 해리 케인의 골에 이어 42분 상대팀의 자책골을 유도해 2-1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토트넘은 1승 1무 2패로 3위에 링크돼 16강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인 5.9점을 부여했다. 이를 두고 빡빡한 경기 일정으로 컨디션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반면 활약을 보인 해리 케인은 8.3점으로 가장 높았고, 해리 윙크스가 8.1점, 루카스 모우라가 7.7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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