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4년 연속 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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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11-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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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 혁신, 노동정책 여러 사업 펼쳐

[박준희 관악구청장]

서울 관악구가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7일 관악구에 따르면 사회적경제시장 활성화, 민간일자리 취업연계, 일자리 혁신 우수사례 발굴 등 20개 세부지표의 종합평가에서 모든 부문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일자리 혁신 및 노동정책 분야에서 다채로운 사업을 벌여 주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노동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미래 유망직종인 '펫시터 양성교육'을 통해 관련업종 취업, 협동조합 설립 등 민간일자리 취‧창업을 돕는다.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차원에서 '무단투기 보안관'을 뽑아 일자리 제공 및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도 힘쓰고 있다.

노동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가 공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상담·교육, 무료 법률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이외 '용꿈꾸는 일자리카페'는 소규모 취업박람회('일구데이'),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하는 청년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인 '청년드림 관악캠프'를 매월 운영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단기적인 대책보다 미래산업에 발맞춘 창의적‧지속적 일자리 사업을 마련하고 있다"며 "청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더욱 안정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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