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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35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5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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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중근 기자
입력 2018-11-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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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상식은 11월 27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 문화상 학술부문 수상자 정해득 교수.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제35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학술부문 정해득(50) 한신대학교 한국사학과 교수 △예술부문 송향지(64) 송피아노앙상블 대표 △교육부문 유인숙(51세) 평실사협회 대표 △지역사회봉사부문 오영숙(62) 새마을문고 수원시지회장 △체육부문 최영화(72) 수원시 씨름협회장이다.

정해득 교수는 수원시와 수원화성을 주제로 한 다수의 저서·논문을 발표했고, 수원화성 정비에 필요한 수원지역 문화재를 조사·연구했다. 수원시 인문도시사업 하나로 진행되는 ‘수원학’ 강의를 담당하고, 수원시 도서관·‘오주석의 서재’ 등에서 강연을 하는 등 수원시 역사문화 발전에 이바지했다.
 

수원시 문화상 예술부문 수상자 송향지 대표. [사진=수원시 제공]


송향지 송피아노앙상블 대표는 수원시 음악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수원 음악인들을 위한 기획연주회를 개최하고, 수원시 음악협회를 통해 신인 연주자들의 데뷔를 도우며 연주자 양성에 앞장섰다. 또 청소년음악회·신인음악회를 열고, ‘수원음협 50년사’를 발행하는 등 지역예술 발전에 이바지했다.
 

수원시 문화상 교육부문 수상자 유인숙 대표. [사진=수원시 제공]


유인숙 평실사협회 대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수원제일평생학교 문해교사로 활동했다.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교육나눔 자원봉사를 했고, 평생교육사 지도로 지역사회 인재양성에 앞장섰다. ‘평생학습 도시 수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수원시 문화상 지역사회봉사부문 수상자 오영숙 지회장. [사진=수원시 제공]


오영숙 새마을문고 수원시지회장은 독서문화 지도사과정 교육, 어린이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해외 동포를 위한 사랑의 책 보내기, 수원시민 독서경진대회 개최 등 새마을문고 사업에 앞장섰다. 또 재난재해 복구 봉사활동,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청소년 선도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수원시 문화상 체육부문 수상자 최영화 협회장. [사진=수원시 제공]


최영화 수원시 씨름협회장은 경기도 씨름협회 부회장, 생활체육 씨름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1982년 한조 씨름전용 체육관을 건립하고, 초·중·고등부 씨름단 창단을 주도해 수많은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는 등 수원시 씨름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 미국 LA 천하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하는 씨름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광교 씨름 전용체육관 건립에 적극적으로 나서 수원시를 ‘씨름 도시’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수원시는 1984년부터 해마다 분야별 전문기관의 추천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원시 문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76명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27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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