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 AI사업을 이끌 새로운 회사 '인텔리전스 테크놀로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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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8-11-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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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지쯔 인텔리전스 테크놀로지, 지난 1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업무 시작

  • 그룹 내 AI 비즈니스 통합해 글로벌 AI 에코 시스템 핵심 기업으로 도약 꿈꾼다

지난 달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후지쯔 월드 투어 '2018 아시아 컨퍼런스 서울'. [사진=한국후지쯔 제공]

후지쯔가 AI(인공지능) 사업을 이끌 새로운 회사 '후지쯔 인텔리전스 테크놀로지'를 캐나다에 설립했다.

7일 한국후지쯔에 따르면 후지쯔 본사는 AI 비즈니스에 대한 글로벌 전개의 전략 책정 및 실행을 담당할 후지쯔 인텔리전스 테크놀로지를 캐나다 벤쿠버에 설립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후지쯔 인텔리전스 테크놀로지는 후지쯔가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지역별로 실시해온 AI 비즈니스를 통합해 글로벌한 상품·서비스로서 각 지역에 전개하며, AI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캐나다 벤쿠버에는 AI와 양자 컴퓨팅 연구로 세계 정상급의 토론토 대학을 비롯한 다수의 연구기관이 있다. 또한 양자 컴퓨팅 전용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1QB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 등 첨단 신생 기술 기업이 다수 설립되면서, 최근 IT업계에서 매우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후지쯔 인텔리전스 테크놀로지는 '글로벌 AI 리더'를 목표로 하는 캐나다 정부 및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정부의 협력을 바탕으로, 북미와 글로벌 AI 에코 시스템의 핵심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첨단 기술을 가진 AI 인재의 현지 채용도 계획 중이다.

또 해외에 거점을 구축함으로써 국제표준 및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해, 글로벌 고객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새로운 솔루션 개발도 추진한다.

후지쯔 관계자는 "후지쯔 인텔리전스 테크놀로지는 후지쯔의 AI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헤드 쿼터로서 그룹 전체의 비즈니스를 가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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