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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플라스틱 카드 제로화…모바일 카드 발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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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11-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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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오는 8일 '현대백화점 모바일카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모바일카드는 플라스틱 카드 없이 스마트폰에서 즉시 발급해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사용처는 압구정본점 등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점포 및 현대아울렛 6개 점포와 온라인 쇼핑몰(더현대닷컴)이다. 이용내역 및 청구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현대백화점 모바일카드 발급은 현대백화점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인 'H월렛'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측은 "기존 플라스틱 형태의 백화점카드는 발급 신청 후 카드가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2시간 이상 소요되고, 우편으로 보낼 경우 최대 7일이 걸렸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현대백화점 모바일카드'는 스마트폰에서 즉시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카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특히, 내년부터 ‘플라스틱 카드 제로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로 가입하는 회원에게 플라스틱 카드 대신 모바일 카드만 발급하는 것으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우선 시범 시행에 들어간다.

김광수 현대백화점 회원운영관리담당(상무)은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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