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시범사업, 은행‧간편결제사 28곳 신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간편결제(가칭 제로페이) 사업에 은행과 간편결제사 등 28개사가 참여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비영리민간단체인 소상공인 간편결제 추진사업단은 제로페이 참여 사업자를 지난달부터 모집했다. 이에 농협, 기업은행 등 금융사 18곳과 네이버, 페이코 등 전자금융업자 10곳이 참여 신청했다.

중기부는 서울시, 금융결제원, 사업단 등과 협력해 연내 시범서비스 실시를 위한 실무적·기술적 지원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격요건을 갖추고,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언제든지 신청해 2019년초 시행될 정식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제로페이는 결제과정에서 중간단계인 VAN사와 카드사를 생략해 0%대의 수수료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중기부는 민·관 TF를 통해 여러 사업자의 참여에 따른 비효율과 중복방지를 위한 공동QR 등 관련 표준을 마련했고, 11월말까지 금융결제원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은행과 결제사업자가 참여한 것은 제로페이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며 “사업단을 중심으로 차질없는 준비를 통해 소상공인 경영부담이 실질적으로 완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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