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제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인 ‘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19년 경제 전망(김광석 지음, 이지퍼블리싱 펴냄)’이 발간됐다.
저자인 김광석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겸임교수는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알려진 경제 전문가로 세계 그리고 한국 경제를 관통하는 중대한 흐름과 최신 트렌드 19가지를 책에 담았다. 책은 최우선으로 알아야 할 경제 전망과 해법을 제시하며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한국 경제의 방향성에 대해 충실히 논했다.
저자는 2019년이 가계·기업·정부의 중대한 의사 결정이 필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내년 세계 경제가 미·중 무역 분쟁, 신흥국 불안 같은 불확실성으로 가득하고, 한국 경제 역시 저성장세가 굳어질 전망될 가운데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앞으로의 경제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책에는 2017년과 2018년의 경제 지형으로 거슬러 오르며 현재와 미래의 경제 트렌드가 어떤 흐름으로 발전해가고 있는지, 그 속에서 우리가 찾을 수 있는 위기 요인과 기회 요인은 무엇인지, 변화를 앞둔 경제시장이 향후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한 다양한 제언이 담겼다. 또 지금까지의 경제 전망서가 연구자의 언어로 쓰여 대중에게 다소 멀게 느껴졌던 것과 달리 이 책은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핵심 경제 현안만을 짚은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2019년 한국 경제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그리고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효과적인 제안을 통해 가계와 기업, 정부의 현명한 의사결정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한국이라는 ‘배’를 속속들이 알고 싶다면, 우선 세계라는 ‘바다’를 먼저 봐야 한다. 배가 아무리 튼튼하고, 충분한 연료와 성실한 선원들을 갖고 있어도 강한 폭풍을 맞닥뜨린다면 움직일 수 없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는 세계 경제의 흐름이 상당히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경제 전망을 수행하는 국내 주요 연구기관들은 세계 경제·주요국 경제·국제 무역·국제유가·환율 등에 대해서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국제기구 전망치를 전제로 한다.
즉 한국 경제를 전망할 때 세계 경제의 주요 변수들은 국제기구의 전망치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19년 경제전망’은 2019년 세계 경제의 지형을 세계 경제, 주요국 경제, 국제유가, 환율 순으로 살펴보고, 주요 국제기구들의 전망을 근거로 한국 경제를 전망한다.
저자인 김광석 교수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재학 시절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서 산업과 기업경영을 연구했고, 현대경제연구원에서 경제전망 및 주요 경제 이슈를 분석하는 전문가로서 선임연구원을 역임했다. 또 삼정KPMG 경제연구원의 수석연구원으로 경제와 산업을 넓고 깊게 들여다보고 있다. 한양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강의하며 후학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포럼에서 경제와 산업을 아우르는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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