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민금융 박람회는 서민 대상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민금융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홍보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많은 서민들이 박람회에 참여했으며, 서민금융 유관기관 및 시중은행 등 총 25개 기관이 개별 부스에서 서민금융, 채무조정, 자영업 경영, 임대주택 등 애로사항을 상담했다.
개회사 이후에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과 윤석헌 금감원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함께 현장에서 개별 상담도 진행했다.
이어 윤 원장은 "불법사금융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법당국, 행정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아울러 전 금융권에 사회적 책임이 확산될 수 있도록 모범규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민병두 정무위원장도 "금융에서 어느 한 계층도 소외되지 않도록 금융권이 더욱 배려해달라"며 "국회에서도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 및 입법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