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친환경 유기농업특구, 과수 생산품질도 전국 ‘최우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홍성)허희만 기자
입력 2018-11-08 09: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홍성 내츄럴팜,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전국 최우수 ‘장관상’수상

과수 생산품질 '최우수' 내츄럴팜 현장[사진=홍성군제공]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18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평가에서 홍성군이 ‘장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우수 우수단지에 선정되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농촌진흥청이 전국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 우수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평가에서 홍성군 친환경 과수단지인 ‘홍성 내츄럴팜’이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에 최종 선정되며 포상금으로 200만원을 수상하였다.

홍성 내츄럴팜 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과수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을 아우르는 생산단지화를 통한 지역 과수산업의 전략화를 위해 지난 2016년 12월 6명의 선도농가가 모여 설립한 법인으로, 현재 2만여 평 규모로 사과, 배, 블루베리 등 생산 영역을 차근차근 넓혀가며 그 기반을 다지고 있다.

홍성이 유기농 특구로 널리 알려진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곡중심으로 편중된 지역농업 특성을 이번 수상을 통해 과수, 채소 등 품목별로 다양화하고 전문화하는 정책적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더 빛난다는 평가다.

주요 우수 요인으로는 클로렐라를 활용한 친환경 과수재배 매뉴얼 정립과 함께 과일 전용 가공시스템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 맞춤형 유통환경 구축 등 생산과 가공, 유통 전반에 걸친 다양한 영역 중 무농약 학교급식 납품을 비롯한 전문 친환경 매장에 이르기까지 최근 트렌드에 적합한 과수 블루오션 시장 공략의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는 측면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태 법인 대표는 수상에 앞서 “아직 시작단계이고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의 성과로 받아들이겠다.”며 “향후 참여농가의 지속적인 역량강화와 더불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그 영역을 점차 확대하여 지역농업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앞날의 각오를 다졌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성은 과수 작목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전통적인 친환경농업 선진지역으로서의 특성을 잘 살려 친환경 과수 재배력을 정밀화하고 있다. 홍보채널 다각화를 통한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성과를 더욱 확산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