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5개 자매도시 공무원 초청 교류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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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1-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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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5개 자매도시(경상북도 예천군, 전라남도 무안군, 강원도 양양군, 충청남도 부여·청양군) 공무원을 초청, 교류활성화에 나섰다.

8일 1박 2일 일정으로 군포를 찾은 15명(도시별 3명)의 자매도시 공무원들은 먼저 한 시장을 만나 이번 워크숍의 목적을 듣고, 1시간에 걸쳐 각자가 생각하는 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한 시장은 “자매결연의 역사가 20년에 달하는데, 형식적이고 일회성 방문에 치우친 교류가 많아 아쉬움이 크다”며 “처음 교류를 시작했을 때의 취지와 의미를 되살려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장 면담 이후 이어진 교류 실무 담당자 간 심화 토론의 시간에서는 직거래 장터 활성화, 역사 및 문화탐방 정례화, 자매도시 시민에 대한 각종 혜택 확대, 민간 주도의 교류 사업 강화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시는 이번 워크숍 기간 중 자매도시 공무원들에게 지역의 여가 및 휴양 명소인 초막골생태공원, 독서문화 및 평생학습의 산실인 중앙도서관 등의 공공시설 견학의 기회를 제공하며 교류사업 시 활용방안에 대해 토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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