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국 곳곳이 흐리고 비 소식이 예보된 가운데 2018 한국프로야구협회(KBO)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가 열리는 인천 문학구장 날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 와이번스가 현재 2승 1패로 두산 베어스(1승 2패)를 앞선 가운데 4차전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문학구장이 있는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에는 이날 오후 9시 이후까지 비 예보가 내려져 있다.
오후 12시 30분 현재 문학구장의 날씨는 기론 12.7도, 강수량 1.0mm로 비가 내리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갈수록 늘어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10~19mm,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는 20~39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의 예측대로 비가 계속 내린다며 이날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는 우천 취소될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한 누리꾼은 “문학구장 앞 도로 침수될 것 같음. 오늘 야구 못 할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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