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충북 진천에 중앙물류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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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11-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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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범 가동 후 내년 1분기 본격 운영

  • 통합 허브센터 통해 가맹점 입지·상권에 맞는 다양한 상품의 효율적 운영 가능해져

7일 홍석조 BGF그룹 회장이 물류시설을 시찰하고 있다.[사진= bgf리테일 제공]


BGF리테일이 충청북도 진천군에 진천 중앙물류센터(CDC: Central Distribution Center)를 7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진천 중앙물류센터’ 그랜드 오픈식에는 홍석조 회장, 진천군 박재국 부군수,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 롯데칠성음료 이영구 대표 등 내외빈 30여명이 참석했다.

BGF리테일은 이번 진천 중앙물류센터 오픈을 통해 가맹점에 대한 물류 서비스 대응력 강화 및 물류 운영의 효율성 향상 등 물류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

진천 중앙물류센터는 대지면적 2만7196㎡(약 8200평), 연면적 5만8446㎡(약 1만7680평) 규모로, 생활용품 등 다양한 소규격 상품 등을 하루 평균 70만건의 발주량을 처리할 수 있다.

진천 중앙물류센터는 자동으로 상품을 이동시켜 근무자의 동선을 단축시킨다. 지하1층부터 3층까지 설치된 상·저온 물류시설은 매장별 상품을 분류하며 지상4층에는 간편식품 생산을 위한 제조가 이뤄진다.

진천 중앙물류센터의 가동으로 지역거점센터에서 할 수 없었던 보다 많은 상품들을 가맹점이 원하는 시점에 결품 없이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또 간편식품의 제조공장과 물류 거점의 통합으로 주먹밥, 샌드위치 등의 공급타임이 줄어 가맹점에 보다 신선한 상품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홍석조 BGF그룹 회장은 “진천 중앙물류센터는 BGF그룹이 글로벌 종합유통서비스그룹으로 나아가는데 핵심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BGF그룹은 최고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일상의 편의를 넘어 고객, 가맹점, 지역사회에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는 든든한 동반자 같은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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