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8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과 '인권·윤리경영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창수 가스공사 경영협력처장, 김형석 신용보증기금 인재경영부장, 조세연 KEIT 사회적추진단장 등 각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MOU를 통해 이들 기관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사회적 약자, 성평등, 차별금지, 노동환경 등 인권 경영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화 △청렴, 반부패 등 윤리 경영을 위한 의제교류 및 네트워킹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노력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KEIT 관계자는 "각 기관은 경영활동에 있어 인권침해 요소를 제거하고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향후 공공기관 전체에 이러한 문화를 확산하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EIT는 지난 9월 조직개편을 통해 '사회적가치추진단'을 신설했으며 인권·윤리경영, 일자리 정책, 지역사회 공헌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