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의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130억원, 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6%, 20%씩 줄었다.
유정현 연구원은 "건조기, 청정기 등 신규 가전 매출이 올랐는데도 TV, 냉장고 등 대형 가전과 정보통신 부문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롯데하이마트의 올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보다 1.6% 오른 9720억원, 영업익은 1.0% 하락한 2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다만 9월 추석 영향으로 매출이 분산돼 4분기 매출에 일부 기여한 점과 신스타일러 등 신규 가전 제품이 좋으 호응을 얻고 있는 점 등을 볼때 성장 기회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그는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또한 "30%에 달하는 높은 배당성향으로 현재 주가에서 약 3%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만큼 연말 배당 시즌에 주가는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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