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9일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지난 6일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분석하고, 선거 결과가 미국의 대외정책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상임위원들은 상임위원들은 미 의회가 긴밀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초당적으로 지지해왔던 점을 감안해 새롭게 구성된 미 의회와도 이런 관계가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상임위원들은 북미 고위급 회담이 조기에 재개돼 대화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한미 간에 긴밀한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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