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티셔츠 사진·문구 뭐길래? 일본TV 트집, 방탄소년단(BTS) 출연 취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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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1-0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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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캡처]

일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이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티셔츠를 트집 잡아 방송 출연을 취소하면서 주목을 받는다.

지민이 입은 티셔츠에는 광복을 맞아 만세를 부르는 사람들의 모습과 원자폭탄이 터지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있다.

이와 함께 애국심(PATRIOTISM), 우리 역사(OURHISTORY), 해방(LIBERATION), 코리아(KOREA) 등의 영문이 프린팅 돼 있다.

이같은 사진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일본 내에서 BTS에 대한 비난 여론이 형성됐다.

뮤직스테이션 측도 "멤버가 착용하고 있던 티셔츠 디자인이 파문을 일으켰다"며 "그 옷을 착용한 의도에 대해 물어보고 소속사와 협의를 진행해왔지만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유감스럽지만 이번 출연은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일본 투어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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