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방위비협상 타결하나…9차 회의 13∼16일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신형 기자
입력 2018-11-09 13: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오는 13∼16일 미국 호놀룰루서 9번째 회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 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최종 타결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분담금의 총액 등을 둘러싼 양국의 접점 찾기가 연내 타결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오는 13∼16일 미국 호놀룰루에서 제10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이 9번째 회의다.

외교부는 이날 "한·미 양국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측에선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 대표로 외교부와 국방부 관계관 등이, 미국 측에선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국무부와 국방부 관계관 등이 각각 참석한다.

방위비분담금은 주한미군의 주둔 비용 일부를 한국 정부가 분담하는 내용을 담은 협정이다. 올해 한국 측 분담액은 9602억원가량이다.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은 지난 1991년 처음 체결한 이후 2014년까지 총 9차례 맺었다. 제9차 협정의 시한은 올해 연말이다. 내년도 분에 대해선 연내에 타결해야 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제8차 회의에서 협상 진척이 꽤 됐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