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연이 H.O.T. 토니의 조언에 힘이 났다고 언급했다.
채연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새 앨범 ‘봤자야’ 발매 기념 쇼케이스 자리에서 “앨범을 한참 준비하면서 힘들었을 때 H.O.T. 토니 씨가 좋은 이야기를 해줬다”고 운을 뗐다.
그는 “토니 씨가 ‘너는 열심히 하고 있다. 그 나이에 많은 아이돌 그룹 안에서 아직도 춤추고 노래한다는 건 굉장히 박수 받을 만하다’라며 좋은 이야기를 해줬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힘도 나고 고마웠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신곡 ‘봤자야(Bazzaya)’는 자기를 찬 남자가 후회하고 돌아와 봤자 받아주지 않겠다는 내용의 가사로 좀 더 당당하고 자존감 높은 여성의 모습과 채연만의 섹시함을 더했고 뭄바톤 리듬을 베이스로 한 멜로디에 동양적인 테마 라인을 가미했다. 오는 13일 정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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