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이 '안산을 서해안에서 제일가는 해양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윤 시장은 지난 9일 대부도 대송단지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활성화 계획과 서해안권 신성장 거점 추진을 논의하고자 현장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윤 시장은 농업정책과, 대부개발과, 도시계획과 등 간부 공무원 30여명과 함께 공공자전거인 페달로를 타고, 대송단지 주변을 둘러보고,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대부도 농업해양문화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송단지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존 바다향기테마파크 일원에 대규모 경관성 작물 조성,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및 생태모니터링, 미래농업 클러스터 허브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 시장은 “대부도 대송단지 활용계획을 잘 수립해 안산시 관광 활성화를 이루고 서해안 제일의 해양관광도시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며 “나아가 생태도시 안산의 이미지가 부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한 현장 간부회의를 지속적으로 시행, 시정업무 공유와 소통체계를 구축하여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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