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화학제품 공장서 폭발, 베트남 2명 사망…다행히 화재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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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1-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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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9시46분께 강원 원주시 문막읍의 한 화학제품 제조공장 작업장에서 탱크 내부 본드 작업을 하던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베트남 근로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19소방대원이 배연 작업 등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10일 오전 9시 46분께 강원 원주시 문막읍의 한 화학제품 제조공장 작업장에서 탱크 내부 본드 작업을 하던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베트남인 2명이 목숨을 잃었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화학제품을 보관하는 탱크의 부식을 막기 위해 내부에서 본드를 바르던 중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로 인한 화재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에 연기를 모두 빼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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