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UFC 대회가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개최된다면 4년 만의 서울대회다.
데이브 쇼(dave shaw) UFC 국제담당 부장(vp of intern가ational)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덴버 매리어트 웨스트 호텔에서 한국 개최 여부에 대한 질문에 "틀림없다(Absolutely)"라고 답변했다.
쇼 부장은 "한국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UFC를 좋아하는 팬이 많고 좋은 선수들도 배출했다.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내년에 서울에서 대회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도 지난 9일 미디어데이에서 "서울 대회 소식을 개인적으로 알고 있다. 아마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찬성은 11일 UFC 파이트 나이트 139 메인 이벤트에 오른다.
서울에서 열린 UFC의 첫 번째 대회는 지난 2015년 11월이었다. 당시 올림픽 체조경기장엔 1만2000여 명의 관중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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