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1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도 내려가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남부와 제주도에는 5~20mm의 비가 예상된다.
서울과 대전 13도, 광주와 대구 16도 등으로 기온도 어제보다 2~4도 가량 떨어지겠다.
미세먼지 역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54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기준인 35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으며 수도권과 충북, 경북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강원과 충남, 호남, 경남은 '보통'수준이다.
휴일이 끝나고 월요일인 12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흐리고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호남권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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