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지난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7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41.3%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993억원으로 0.7% 하락했다.
강하영 연구원은 "트룩시마 단가 인하, 1공장 증설에 따른 가동률 하락, 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률(OPM)이 전년 동기 보다 29%포인트 떨어진 3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 보다 12~27% 가량 하향 조정했다.
다만 연내 트룩시마, 허쥬마 FDA 허가와 1공장 증설에 따라 가동 중단된 설비가 내년부터 정상화가 기대된다는 점 등은 호재다.
강 연구원은 "두 제품의 미국 출시에 따라 내년 매출이 올해 보다 30%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1공장 가동 정상화로 영업이익률은 45% 수준 유지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 3공장 건설 계획 발표, 램시마SC 제형의 EMA 허가 신청 등도 올해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동력"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