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교황 [사진=연합뉴스]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을 맞아 프란치스코 교황은 참혹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미사에서 "1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적 사건은 '전쟁의 문화'를 거부하고 여전히 세계 여러 지역에서 벌어지는 피의 분쟁을 끝내기 위해 모든 적법한 수단을 추구하라는 모두를 향한 엄중한 경고"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아직 전쟁에서 얻은 교훈을 외면해왔다"며 "사실은 어떤 교훈도 실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차대전 기간에 재위했던 교황 베네딕토 15세가 1차대전을 '무의미한 학살'로 규정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쟁이 아닌 평화에 투자하자"라며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여전히 이어지는 유혈 분쟁을 끝내기 위해서는 전쟁 자체를 배척하고 이를 끝낼 모든 합법적인 수단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부모님은 이탈리아 출신의 이민자였다. 아르헨티나로 넘어와 프란치스코 교황을 출생했다. 교황의 할아버지는 1차대전 당시 이탈리아 군대를 위해 싸웠고 교황은 할아버지로부터 "전쟁의 슬픔에 대해 배웠다"고 밝힌 바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미사에서 "1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적 사건은 '전쟁의 문화'를 거부하고 여전히 세계 여러 지역에서 벌어지는 피의 분쟁을 끝내기 위해 모든 적법한 수단을 추구하라는 모두를 향한 엄중한 경고"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아직 전쟁에서 얻은 교훈을 외면해왔다"며 "사실은 어떤 교훈도 실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차대전 기간에 재위했던 교황 베네딕토 15세가 1차대전을 '무의미한 학살'로 규정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쟁이 아닌 평화에 투자하자"라며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여전히 이어지는 유혈 분쟁을 끝내기 위해서는 전쟁 자체를 배척하고 이를 끝낼 모든 합법적인 수단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부모님은 이탈리아 출신의 이민자였다. 아르헨티나로 넘어와 프란치스코 교황을 출생했다. 교황의 할아버지는 1차대전 당시 이탈리아 군대를 위해 싸웠고 교황은 할아버지로부터 "전쟁의 슬픔에 대해 배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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