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주민 목소리 '비전 2022' 담는다… 구민여론조사 실시

내달 3일까지 만 19세 이상 구민 1000명 대상

[송파구청 전경]

"송파 발전을 위해 무엇이든 말해주세요."

서울 송파구가 구정 4개년 계획인 '비전 2022'에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한다. 구는 민선7기 출범으로 주민의견 수렴 및 향후 정책에 반영키 위해 '2018 구민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사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3일까지 만 19세 이상 송파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구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 '역점사업 평가', '민선7기에 대한 기대 및 건의사항' 등을 물을 예정이다.

구는 여론조사 결과를 '비전 2022' 수립에 담고, 구청 전 부서의 업무별 세부 추진계획 수립단계 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정확한 여론파악을 위해 약 23개 문항에 걸친 설문이 일대일 대면조사로 진행되며, 결과는 12월 20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구민 목소리가 모든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생활 속 민원부터 송파 발전을 위한 미래 청사진까지 무엇이든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