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가 지난 9일 ‘제56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소방의 날’기념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박근철, 장태환 경기도의원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약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화재진압·인명구조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한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 유공자 등 43명에 대해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경기도지사, 소방서장 등의 표창이 수여됐다. 또 식후 소방가족들로만 구성된 장기자랑과 축하공연을 벌이며 소방인의 끼·열정을 보여줬다.
아울러 행사가 끝난 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진행해 소방호스 끌기, 소화기 들고 이어달리기, 족구 등 경연을 펼치며 소방가족 화합의 장을 가졌다.
이경우 서장은 “자식보다 가까운119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소방의 날을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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