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산림청에서 실시한 2018년 산림보호분야 전국평가에서 지자체 부문 1위를 달성해 우수기관 선정과 상금 200만원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과 산림보호 활동에 기여한 우수기관·직원들을 발굴해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강원·인천·경북 3개 기관과 동부지방산림청이 우수기관에 최종 선정돼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강원도의 수상은 계절별 특별단속과 불법산지훼손 의심지에 대한 정리를 비롯해 불법산지전용 등의 산림피해 단속과 산림보호 홍보활동에 대한 노력이 반영돼 수상하게 됐다.
특히 계절·테마별 협업단속 실시와 전년 대비 30%이상 증가한 불법 산지훼손 의심지 정리, 도내 34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산림보호 맞손잡기 홍보·캠페인 등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강원도가 이번 평가에서 지자체 부문 1위에 선정된 것과 함께 도내 우수기관인 정선군이 포상금 150만원을 획득하고, 평창군은 우수 직원 개인표창을 수상하는 등 산림분야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김용국 녹색국장은 “2018년 산림보호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함께 참여해 주신 도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도의 자랑인 전국 제일의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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