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송현마을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인 2016 도시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되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보행환경개선, 가로·치안환경개선, 주민공동이용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구는 2017년 주민의견을 반영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그 계획을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고 있다.
구는 그 동안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아 학생 및 주민의 보행을 위협했던 송화로 42번길 일대에 보도를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으며, 노후된 시설로 이용률이 저조했던 어린이공원에 놀이시설 및 주민 체육시설을 설치해 도란도란 정답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현재 진행 중인 가로·치안환경개선공사 설계용역이 다가오는 21일 완료되면 노후주택벽면·담장, 악취발생 하수관거, 보안등·CCTV 등을 내년 4월까지 정비해 주민의 정주여건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주민과 학생 및 학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동이용시설도 내년 7월 건립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차질없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낙후된 원도심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나아가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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