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서울시 주관 '희망일자리 만들기' 3년 연속 우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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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11-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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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쪽방주민 공동작업장 '꽃피우다' 호평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서울 중구가 시에서 주관한 '2018 희망일자리 만들기'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 분야의 3년 연속 수상이다.

12일 중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취업률, 구인기업 등록 실적, 일자리 혁신,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일자리 전반을 평가하는 것이다.

중구의 쪽방촌 공동작업장인 '꽃피우다'는 가장 높게 배점된 일자리 혁신 우수사례 발굴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4년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이 기부한 5000만원을 토대로 중림종합복지관 내 꽃가게 플로리스트 1명과 주민 3명이 꽃집을 운영 중이다.

단순 노동이 대부분인 기존 공공일자리의 한계를 벗어나 지속적인 학습·경험으로 근로능력과 자활의지를 높였다는 평이다. 구는 쪽방주민 출신 전문가를 배출한다는 목표로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외 중구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9년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에도 선정됐다. 세부적으로 특성화고 졸업생 대상의 인쇄 디자인 실무교육과 인쇄업체 취업을 지원하는 '인쇄 CITY 청년 디자이너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이외 △어린이 요리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해 방과 후 수업 등에 활용하는 '안전먹거리·밥상머리 지도자 양성' △주민 중 마을 빈집을 리모델링해 임대업, 숙박업 등 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인력을 키우는 '도시마을 마방뱅크' 등이다. 구는 시비 2억4600만원을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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