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이 국회 심의기간 동안 내년도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연일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 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한데 이어 12일 중앙부처(행정안전부)와 국회를 방문해 2019년도 국가예산사업에 대한 증액과 삭감 방지를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활동은 고용・산업위기지역인 군산시의 경제회복을 위한 대응 방안으로, 내년도에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요청하기 위함이다.
이날 강 시장은 먼저 행정안전부를 방문, 최병관 지역경제지원관을 만나 군산사랑상품권이 발행되면서 매출상승 요인이 없는 고용・산업위기지역의 소상공인 매출액이 상승되고 있는 점과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상황을 강조하고, 내년도 국비 200억 추가 지원을 통해 군산사랑상품권을 지역주도형 경제활성화 성공모델로 정착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국회를 방문해 행정안전위 위원장 인재근 의원과 소병훈 의원을 만나 군산사랑상품권 추가발행 요청(200억)과 거주지 골목상권 소비지원(100억), 새만금 고군산군도 내부도로 개설공사(70억)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농해수위 소속 박주현과 정운천 의원을 만나 군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확장 구축지원 사업(31억)과 수제 맥주・청주 특화거리 조성사업(35억), 어청도 노후여객선 고속차도선 대체건조(60억) 등 5개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호영 의원을 방문하여 동백대교 경관조명 설치사업(30억)과 새만금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 조성사업(680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관영 국회의원을 만나 군산시 주요 현안사업과 국회 단계 예산 확보 진행상황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으며, 예결위 대응 전략에 대한 실무적인 협의도 진행했다.
강 시장은 취임 이후 군산시의 어려움을 직접 호소하고 정부지원을 요구하기 위해 국회 및 정부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막바지 국회단계가 진행되는 동안 지속적으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마지막까지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해 군산 경제가 파탄 위기에 처한 상황 속에서 국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한 시점”이라며 “고용・산업위기 지역인 군산시에 단 한건의 추가 예산이라도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파탄위기의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서 예산심의 과정에서 전북도와 정치권간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총력 대응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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