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9일 투자조합 운용사인 어니스트벤처스(유)와 함께 조합결성대회를 개최했다.
투자조합은 인천시가 산업단지 4차산업 혁명분야 기업중심 육성 및 단지고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207억원을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모태펀드 운용 전문기관인 한국벤처투자 등과 함께 조성한 것이다.
인천시는 207억원중 15억원을 인천지역 1호 공공액셀러레이터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서 출자하였으며, 주요 투자대상은 창업지원법상 창업자로서 설립 후 연간 매출액이 20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혁신기술 개발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벤처기업 및 산업단지 공단입주기업에 투자 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단지 내의 다양한 형태의 기업수요를 감안하여 △ 플랫폼 비즈니스 투자(산학융합지구내 기업중 시장 확장성이 가능한 아이템을 엄선하여 투자) △리빌딩 투자(사업구조 및 재무구조 등의 한계를 격고 있는 기업들 등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회생이 가능한 기업들을 선정하여 투자) △스핀오프 기업(20년이상된 기업 중 내부 우수한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분사 또는 2세 경영을 위해 분사 니즈가 있는 기업을 엄선하여 투자) △스마트팩토리(스마트팩토리 구현에 핵심적인 기술 보유업체) 등 다양한 방법의 투자를 통해 기업체질 구조개선을 도와 제조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투자조합 운영을 통하여 기업의 제조경쟁력 제고는 물론 청년들이 찾는 일자리로 변모해 산업단지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물류 및 ICT기반 신산업 창출과 한중 교류협력 전초기지의 거점기관으로서 창업지원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투자 기업들의 성공을 위하여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지속적인 액셀러레이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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