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촌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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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1-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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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9부터 연말까지… 강화옹진군 120명 단기일자리 창출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오는 19일부터 연말까지 농촌 내 논․밭 및 마을 야산에 방치된 폐비닐과 폐농약 용기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여 처리한다.

그동안 한국환경공단에서 마을단위로 수거된 영농폐기물의 처리를 담당하고 있었으나, 농촌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해 자발적 수거에 한계가 따르며, 농가에서 수거배출이 저조하여 환경오염과 농촌경관을 훼손하는 문제가 있었다.

농촌 영농폐기물[사진=인천시]


이에 시는 강화․옹진군 농촌지역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연말까지 단기간 집중 수거하여 농촌환경 오염방지와 저해된 경관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복지농촌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각 군에서 수거․처리반 인력을 공개모집하여 11월 19일부터 본격 수거․처리를 실시 할 계획으로, 수거․처리반 근무 자격기준은 관할 군 주민으로 신청일 기준 만18세 이상 정기소득이 없으며, 신체․정신적 결함이 없는 본 사업을 원활시 수행할 수 있는 자를 우선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강화․옹진군 2개군 120명으로 농촌지역에 단기적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공개모집 등 문의사항은 강화․옹진군 농정과로 하면된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영농폐기물 수거․처리사업은 앞으로도 매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촌 일자리 창출 효과는 물론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다운 환경을 조성하여 농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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