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13일 서울 장교동 소재 한화빌딩서 ‘동반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올해 약속했던 상생협력 방안을 다시 한 번 되짚었다. 우수했던 성과는 공유하고 미흡했던 부분은 보완해 나가며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한화는 올해 상생펀드 운용 기금을 기존 300억원에서 460억으로 확대하며 협력회사들의 금융지원 혜택을 늘렸다. 상생펀드란 협력회사에서 은행 대출 시, 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금융지원제도다.
기금 확대뿐만 아니라 상생결제 시스템, 마감횟수 확대 및 지급기일 단축 등을 통해 협력회사들이 경영을 해 나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회사 홈페이지 내 열린 소통 페이지도 개설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화 정명호 동반성장 담당임원은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동반성장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회사와 지속적인 소통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1차 협력회사 중심의 동반성장 지원 혜택이 2차, 3차 협력회사에게도 확대돼 상생협력 문화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협력회사들의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지난 9일 창원 상공회의소서도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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