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지난 8일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발표한 ‘2018 퇴직연금사업자 평가결과’에서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사용자·가입근로자의 합리적 퇴직연금 사업자 선택을 위한 정보
제공과 사업자 간 자율경쟁 및 서비스 개선 유도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영업 중인 퇴직연금사업자 44개소 중 평가 참여를 희망한 3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7개 평가 항목별로 은행, 보험, 증권 등 각 업권별 상위등급자를 공개했다.
DGB대구은행은 지역 고객의 특성에 맞게 30인 이하의 소규모사업장 특성을 감안한 투자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수익률 하위 50% 기업을 중점관리 사업장으로 지정해 자산배분 리밸런싱, 운용상품 추천 등 사업장 방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중소 규모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퇴직연금 전용시스템 개발 등 적극적인 투자가 비결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올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대표 퇴직연금사업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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