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라진 선수를 포함해 세 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하고 있는 인천 중구 펜싱부의 지역사회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찾아가는 펜싱교실”은 총 380여 명의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중구청 펜싱부 감독과 선수들은 해당 학교를 찾아가 펜싱 기초이론 및 기본동작, 모의경기 등을 무료로 지도할 예정이다.
펜싱부 장기철 감독은 “이번 펜싱교실로 초등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펜싱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와 더불어 중구청 펜싱부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히며 향후에도 “펜싱교실 확대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생활체육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1992년 창단된 인천 중구 펜싱부는 현재 장기철 감독과 한주열 국가대표 코치를 비롯하여 국가대표 선수 세 명을 포함한 7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 펜싱의 명가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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