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16일 대입 수능시험 '힐링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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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11-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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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여자친구, 소유, 넉살 등 유명가수 출연

포스터.[이미지=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가 대입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콘서트를 연다. 구는 이달 16일 오후 6시 노원역 롯데백화점 앞 무대에서 'After수능!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은 '2018 노원 탈축제 댄스배틀' 우승팀 비보이 아너브레이커즈와 'Lady bounce Blaze'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뒤이어 오메가포스크루의 비트박스 공연으로 흥을 더한다. 또 가수 소유의 '까만밤' 등을 비롯해 넉살, 필라멘트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콘서트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능수험표를 지참한 학생을 위해 1000석의 관람석을 마련했다. 수험생, 중·고등학생, 일반인 순서로 입장할 수 있다. 콘서트 및 출연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 문화예술과(02-2116-3772)로 문의하면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과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희망찬 새 출발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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