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미니정원’을 군포시장애인복지관에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나눔 프로젝트를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손끝으로 전하는 따뜻한 마음’이라는 주제로 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청소년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일에 기부를 위한 미니정원 만들기가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미니정원에 지체장애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자신들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날 만들어진 미니정원은 군포시장애인복지관에 전달돼 복지관 이용자들의 마음 힐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미니정원을 통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따뜻한 동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나눔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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