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선순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부동산펀드를 출시했다.
13일 한국투자증권은 ‘이지스부동산투자신탁 239호’를 오는 22일까지 7일간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순위 PF대출채권은 서울 역삼동과 부산 괘법동 오피스텔 개발사업에 투자한다.
이 상품은 토지확보와 인허가를 완료하고 현재 분양 중인 사업장 2곳을 투자 대상으로 선정했다. 개발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투자위험을 최대한 낮춘 것이 특징이다.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투자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위험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였다"며 "부동산공모펀드가 대중적인 투자 상품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스부동산투자신탁239호'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총 모집액은 490억원이다. 투자금 회수 예상기간은 34개월, 배당금 지급 주기는 3개월이다. 모집 완료 이후 23일 폐쇄형펀드로 설정하고 투자자 유동성 확보를 위해 90일 이내 한국거래소에 상장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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