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명코퍼레이션이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23억원이다. 영업이익 121억원, 당기순이익은 90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9%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후 최대 매출액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대비 각각 132.6%, 429.1%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인수한 샤인빌 리조트의 분양실적이 반영된 것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성수기 시즌에 따른 샤인빌 리조트와 대명리조트 천안의 투숙률 증대도 매출액 상승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대명리조트 천안이 회원권 분양에 들어가면서 대명코퍼레이션의 매출액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대명그룹 관계자는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사업 다각화에 따른 호실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 관계자는 “지난해 인수한 리조트의 투숙률과 분양 현황, 그리고 워터파크 입장객 추이 등 내부 지표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라며 “향후 5년 이상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명코퍼레이션은 대명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로 리조트 MRO 사업과 함께 지난해 인수한 대명 샤인빌 리조트와 천안 리조트, 천안 오션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복합레저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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