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수능일 외환·주식·채권시장 개장 1시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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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8-11-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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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유시장·돈육선물 등은 거래시간 변경 없어


오는 15일 대학수학능력 시험 당일 주식과 채권, 외환시장이 1시간씩 늦게 열린다.

은행연합회는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영업점 운영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늦춘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은행 간 외환시장 개장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한다. 개장 시간은 변경했지만, 폐장 시간은 오후 3시30분으로 기존과 같다.

한국거래소도 수능을 고려해 증권시장 및 파생상품시장 거래 시간을 임시 변경한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및 코넥스시장 등 증권거래 시장과 금리상품시장은 기존에서 1시간씩 늦춘다. 외환시장과 달리 마감 시간도 미뤄진다.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4시30분에 장을 마감한다.

신주인수권증서, 신주인수권증권, 수익증권, 주식워런트증권, 채권시장도 마찬가지다.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오후 4시 40분에 시작해 오후 6시에 종료한다. 통화상품 및 금선물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한다. 통화상품 및 금선물은 10시에 개장해서 기존처럼 오후 3시30분에 마친다.

다만 석유시장 및 배출권시장과 돈육선물은 거래시간을 변경하지 않는다.

각 은행 영업시간과 주식거래 시간 변경은 시험일 아침 수험생 및 감독관, 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인해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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