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14억9700만원, 영업이익 4억1200만원, 당기순이익 2억44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1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3% 늘어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폭을 69% 줄였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를 지속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IMC게임즈 평가이익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112% 감소, 적자전환했으나 3분기 누적으로는 흑자기조를 유자하고 있다.
3분기 매출은 지난 7월 체결한 스퀘어 에닉스 IP(지적재산권)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 반영으로 성장했다. 본 건 개발 기간은 지난 7월5일부터 2020년 4월30일까지고 총 개발비는 12억엔(한화 약 121억원)이다. 개발 과정부터 퍼블리싱까지 전반을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상용화 이후 발생하는 로열티도 양사가 배분할 예정이다.
3분기 실적에는 블록체인 사업 진출을 위해 투자한 코인제스트의 이익은 반영되지 않았다. 코인제스트 실적은 4분기 재무제표(연간 사업보고서)에 반영 예정이다.
회사 측은 "스퀘어 에닉스 공동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4분기에는 헬게이트 런던의 스팀 론칭이 예정돼 있어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25%의 지분을 보유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의 실적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어 한빛소프트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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