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 라울 벨라노바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인증 사진을 찍다가 의도치 않게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나체를 노출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벨라노바는 지난 12일 AC밀란과 유벤트스의 세리에A 12라운드 경기에 참석 후에 호날두와 기념 사진을 찍었다. 이후 이를 자신의 SNS에 곧바로 공유했다. 기쁜 마음에 사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이를 올리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유벤투스 라커룸 뒤쪽에 나체 상태로 있던 키엘리니의 모습이 노출된 것이다.
뒤늦게 이를 발견했지만, 이미 인터넷 상에 키엘리니의 나체 사진이 퍼진 상태였다.
이후 벨라노바는 사진을 삭제하며 "키엘리니에게 사과한다. 정말 그러려는 의도가 아니었다. 하지만 분명 나의 실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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