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유튜버’ 밴쯔가 ‘초통령’ 헤이지니의 결혼을 축하했다.
헤이지니는 1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깜짝 소식을 전한다”며 지난 11일 3년 동안 늘 함께해준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헤이지니는 “바쁜 시간을 보내던 중 결혼을 하게 돼 많은 분에게 알리지 못했다. 친구들에게 알리지 못해 미안하다. 예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헤이지니의 깜짝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밴쯔는 “형이랑 지니 누나 결혼 축하드린다. 우리 조만간 커플 데이트 또 하자”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밴쯔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내년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밴쯔는 “여자친구가 일반인이라 헤어지면 그 사람의 앞날은 책임질 수 없었기에 (그동안 여자친구를) 공개하지 않았다”며 “방안에서 부모님 몰래 방송하던 놈이 내년에 장가를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황이라 저희에게는 해야 할 일들이 많고 정신이 없을 거다. 먼저 가신 형, 누나, 친구, 동생분들 앞으로 종종 여쭤보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