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웰스가 세탁기, 에어컨 등 백색가전으로 '홈케어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원웰스는 지난 6월 홈케어 서비스 사업에 진출해 비데와 매트리스 관리서비스를 제공해온 데 이어 백색가전으로 그 범위를 확대, 전문적인 위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원웰스는 홈케어 서비스가 불만족할 경우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100% 책임 서비스'를 시행한다.
백색가전 홈케어 서비스는 3중 세척·살균으로 이뤄진다. 세탁기와 에어컨은 물이나 습기에 자주 노출돼 물때가 끼거나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교원웰스는 친환경 세정제를 사용해 고온 세척과 살균 소독으로 가전 내부 틈새에 끼어 있는 곰팡이나 세균까지 말끔히 제거하고, 녹슨 나사 등은 새 부품으로 교체한다.
전문 장비를 이용한 고온 스팀으로 세균을 살균 소독하며, 틈새에 스팀이 남아있지 않도록 온풍 건조로 습기를 제거한다. UV(자외선) 살균기를 이용한 2차 살균 소독으로 잔여 세균까지 완벽히 없애준다.
전문적인 제품관리기술을 갖춘 엔지니어로 구성된 '웰스홈마스터'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탁기의 경우 1회당 8만원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용량과 세탁방식에 따라 가격이 차등 적용된다. 에어컨은 1회당 벽걸이는 8만원, 스탠드형은 11만원이다. 홈케어 서비스 멤버십 가입 고객은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타사의 렌털 및 대여 제품은 홈케어 서비스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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