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일랜드 외교 국장급 정책회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신형 기자
입력 2018-11-14 17: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양국, 실질적 협력 방안 모색…아일랜드 "한반도 비핵화 지지"

​한국과 아일랜드 외교부가 14일 국장급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연합뉴스 ]


한국과 아일랜드 외교부가 국장급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양국은 실질적 협력 방안을 강화하는 방안과 함께 한반도 비핵화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14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정기홍 유럽국장과 팀 모 아일랜드 외교통상부 아태국장이 제2차 한·아일랜드 정책협의회를 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와 유럽 지역정세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5월 아일랜드를 방문했다. 한국 총리로서는 28년 만에 아일랜드를 찾은 것이다. 양국은 당시 역사적·경제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실질 협력을 강화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19세기 영국 합병과 20세기 독립전쟁 등을 겪은 아일랜드는 이후 북아일랜드의 영국령 존속으로 분단 등을 경험했다. 2013년에는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받은 구제금융을 3년 만에 졸업했다.

정 국장은 "북아일랜드 평화 구축 경험이 우리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과정에 참고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팀 모 국장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화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