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글로벌 투자은행(IB)과 국내 지수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14일 거래소는 BNP파리바와 '코스피200 현선물 목표변동성 24% 지수'에 대한 사용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나티시스는 '코스닥150 미국달러 현선물혼합 지수'에 대해 같은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소 측은 "양사는 해당 지수를 주가연계증권(ELS)과 같은 구조화상품에 적용하게 된다"며 "이르면 이달 말부터 한국 및 해외 투자자에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을 활용한 전략지수가 다양한 구조화상품에 적용됨으로써 앞으로 자본시장에서 거래소 대표지수의 활용범위가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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