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능] 전국 1190개 시험장서 일제히 실시… "수험생들 8시10분까지 입실하세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득균 기자
입력 2018-11-15 07: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선배들을 위한 응원을 펼치고 있다. 수능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사진=연합뉴스]


고3 수험생의 운명을 가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397명 늘어난 59만4924명이 지원했다.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 국어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마찬가지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 1장과 신분증을 갖고 시험장에 있는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받아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치러진다.

휴대전화를 비롯한 스마트기기와 디지털카메라·전자사전·MP3플레이어·카메라 펜·전자계산기·라디오·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전자식 화면표시기(LCD·LED)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등도 반입이 금지된다. 시계는 결제·통신 기능과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모두 없이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순수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시(市)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郡) 지역 관공서는 출근시각이 오전 9시에서 10시 이후로 1시간 늦춰진다.

지하철과 열차 등은 출근 혼잡시간대를 기존 2시간(오전 7시∼9시)에서 4시간(오전 6시∼10시) 늘린다. 이 시간대에는 지하철과 시내버스·마을버스의 배차 간격이 짧아지고 운행횟수도 늘어난다.

개인택시는 부제 운행이 해제된다. 다만 시험장 200m 전방부터는 대중교통 외의 차량 출입과 주차가 통제되기 때문에 수험생이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이날은 수도권·충남·광주·전북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시험시간에도 마스크 착용을 희망하는 학생이 있을 경우 매 교시 신원확인 등 점검을 거쳐 허용하기로 했다.

1교시 국어영역의 경우 일부 문항에 오·탈자가 있어 정오표가 함께 배부된다.

3교시 영어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10분부터 1시35분까지 25분간은 '소음통제시간'으로 지정돼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시험 도중 지진이 일어나면 수험생들은 감독관 지시에 따라 대피해야 한다. 지시에 따르지 않고 외부로 나가면 시험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성적표는 12월5일 배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